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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는 운이 좋아서 회사의 배려로
5시간만 근무하고있는 워킹맘이다

요즘 따라 유독 출근길이 더 복잡한 마음이다.
아이가 자주 아픈 편도 아니고, 큰 문제 없이 잘 지내주어서
워킹맘으로서 나는 그동안 꽤 잘 버티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 어린이집을 급하게 전학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휴가를 써야 했고,
그 순간 팀에 민폐가 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몰려왔다.

"또 빠져?"
"애 키우는 사람은 어쩔 수 없지…"
아무도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그런 말이 들릴까봐, 나 혼자 마음이 무거워졌다.

나는 지금 회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내가 하루 빠지는 게
단순히 ‘나만의 손실’로 끝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기에,
그날 아침도 여느 때처럼
생얼로 대충 머리 묶고, 숨 돌릴 틈도 없이 출근했다.

나는 5시간 근무자다.
누군가에겐 반나절도 안 되는 시간이지만
나는 그 안에 내가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밀어넣는다.
한 시간씩 쉬엄쉬엄 일할 수 없다는 걸
나도, 내 몸도, 이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정시에 도착해서
정시에 미팅 들어가고
정시에 퇴근하면서도
머릿속은 아직도 일이 맴돈다.

“나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이렇게 일해도 괜찮은 걸까?”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볼까…”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나는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진심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사람이다.



> 엄마이기 때문에 일에 덜 집중하는 게 아니라,
엄마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진심으로 일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바로 지금의 나 아닐까?





🌿 워킹맘에게 힘이 되는 말 · 위로가 되는 말

💬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말

> "오늘도 잘했다, 아이를 지키고 나도 지켜낸 하루니까."

> "누구보다 바쁘지만, 그만큼 누구보다 멋지게 살아가고 있다."

> "나는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해내는 사람이다.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대단하다."

> "일과 아이 사이에서 흔들려도 괜찮아.
내가 사랑하는 것을 위해 버티는 중이니까."

> "지쳐도 멈추지 않는 건
엄마라서가 아니라,
그저 내가 강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 "당신 덕분에 아이도, 일도,
두 세계가 동시에 굴러가고 있어요. 정말 수고했어요."

> "회사에서의 5시간, 집에서의 19시간.
그 모든 시간을 책임지고 있는 당신은 정말 멋져요."

> "아무도 몰라도 나는 안다.
당신이 오늘 하루 얼마나 많은 걸 해냈는지."

“엄마이자 나, 둘 다 포기하지 않는 중입니다.”

“내가 선택한 삶, 그리고 내가 살아내는 하루.”

“지금 이 삶도, 나름 멋지게 굴러가고 있다.”

“워킹맘은 그냥 일하는 엄마가 아니라,
두 배로 살아가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