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0~2022년: 공채 중심, 스펙 평가 강화대다수 대기업이 정기 공채를 유지하였으며, 학력·학벌과 같은 서류상 스펙이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주요 평가 항목: 학점, 어학 성적(토익 평균 830점대 이상), 전공 관련 자격증, 인턴 경험.취업 준비 기간은 평균 8개월 이상, 지원 기업 수는 평균 15~20곳.2. 2023~2024년: 수시 채용 확대, AI 전형 본격화현대차, LG, SK 등 주요 대기업이 수시 채용 비중을 늘림. 삼성만 공채를 유지.AI 기반 서류·면접 전형이 확산. 2024년 기준 약 40% 기업이 AI 채용을 도입하거나 검토.직무 중심 채용이 강화되며 ‘컬처핏’(조직문화 적합성)과 실무 능력이 평가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음.3. 2025년: 하이브리드 채용, AI 평가 고..
나는 종로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직업상담 업체에서 근무하며 SKY 중 서울대만 빼고 전부 다 직업 상담을 해봤다.그 과정에서 깨달은 건, 생각보다 취업이 어려운 학과들이 많다는 거다.예를 들어 연세대 기계공학과처럼 산업 수요가 많은 전공은 취업률이 괜찮다.하지만 정치외교학과, 어문계열, 인문대 전공 학생들은 상황이 다르다.대부분 자격증이 없고, 그저 ‘공부를 잘한다’는 사실만으로 회사에 어필하기엔 한계가 있다.---회사가 원하는 건 ‘똑똑함’이 아니다기업은 올드루키(old rookie)’라 부르는, 실제 일을 해봤거나 직무 경험이 있는 사람을 원한다.똑똑한 인재보다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가 더 귀한 거다.물론 삼성 같은 대기업은 신입을 ‘삼성맨’으로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교육과 훈련을 시킨다.하지만 ..
나는 지방에서 오랫동안 직업 상담사로 일했다.그러다 대기업 컨설팅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서, 서울 종로에 있는 한국에서 가장 큰 직업 상담사 업체로 이직했다. 거긴 규모도 크고, 오는 사람들의 배경도 다양했다.그곳에서 나는 정말 깜짝 놀랐다.상담을 받으러 온 사람들이 대부분 연세대, 고려대, 외국어대 같은 우리가 흔히 ‘공부 정말 잘하는 애들이 가는 대학’ 출신이었다.근데 이 친구들을 업체에서도 좀 부담스러워했다.왜냐하면 이들이 ‘고스펙’이어서가 아니라, 고학력인데 자격증이 없었던 거다.이 친구들은 대학 입학을 위해 학창 시절을 온전히 공부에 쏟았다.그 시간에 자격증을 따거나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거의 없었던 거다.결국 취업 시장에서 ‘직무 맞춤형 준비’를 한 친구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졌다.반대로, ..
임신했을 때 비염이 심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코를 풀게 되죠.저도 그랬어요. 특히 겨울엔 코감기랑 합쳐져서 정말 하루 종일 훌쩍훌쩍.근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혹시 아기가 이 소리를 계속 들으면서 자라면, 태어나서도 익숙하게 느낄까?”---뱃속에서도 소리를 들어요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언제부터 소리를 듣는지 아세요?대략 임신 5개월쯤(16주)부터 소리를 감지하기 시작하고, 7개월쯤(25~28주)에는 외부 소리도 제법 잘 들을 수 있어요.물론 우리가 말하는 것처럼 선명하게 들리는 건 아니고,양수랑 뱃살을 통과하면서 낮은 소리(저음) 위주로 전달돼요.그래서 엄마 심장 박동 소리, 장 움직임, 피 흐르는 소리… 이런 게 아기한테는 하루 종일 배경음처럼 깔려 있는 거죠.---코푸는 소리도 익숙해질까?코푸는..
남편 위주 모임만 가는 이유, 나만 이런 거 아니지?결혼하고 애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 모임이 전부 남편 친구 가족 위주로 돌아가더라구요.나도 내 친구 가족이랑 놀고 싶은데… 이상하게 자꾸 남편 쪽만 만나게 돼요.왜 그럴까요? 🤔---1. 남편은 편하지만, 나는 어색하지 않은 사람남편 친구 + 그 와이프 조합이면, 남편은 친구랑 수다 떨고 나는 아내랑 수다 떨고…딱 맞아떨어지죠. 분위기도 편하고, 서로 할 말도 많고.근데 반대로, 내 친구 + 그 남편 조합이면?나는 좋지만, 남편이 친구 남편이랑 무슨 얘길 해야 할지 몰라서 어색해져요.그러면 모임 자체가 좀 뻘쭘해지고, 남편 입장에선 ‘다음엔 안 가고 싶다’ 모드가 되는 거죠.---2. 자연스럽게 굳어지는 패턴남편이 불편해하니까…→ 우리도 덜 불편한 ..
둘째… 정말 괜찮을까?요즘 들어 부쩍 둘째 생각이 많아졌다.첫째가 혼자 조용히 블록을 맞추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으면괜히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형제가 있으면 좋을까?’ 하는 생각이 스치듯 지나간다.하지만 그 생각은 곧 첫째에 대한 미안함으로 바뀐다.지금껏 모든 사랑과 관심을 쏟아왔던 아이.밥 먹을 때도, 잘 때도, 엄마 품을 독차지했던 아이인데이제는 그걸 나눠야 한다니… 마음이 복잡해진다.“동생이 생기면 엄마가 너만큼 못 안아줄 수도 있어.”아직 꺼내지도 않은 말인데,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철렁 내려앉는다.---둘째를 낳는 건 좋은 점도 있다.형제가 있다는 건 아이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으니까.같이 놀고, 배우고, 다투고, 다시 화해하면서자연스럽게 사회성을 키울 수도 있다.나도 첫째를..
요즘 아이들이 배우는 것도 참 많다.주변에서 누가 피아노 시작했다, 발레 학원 다닌다 하면괜히 나만 늦는 것 같고 불안해지기도 하지.우리 아기는 이제 28개월.이맘때쯤이면 뭐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너무 빠르면 스트레스 받을까 걱정이고,너무 늦으면 기회를 놓칠까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기타는 언제부터?기타는 손가락 힘이 좀 있어야 하고,손도 어느 정도 커야 코드를 누를 수 있어서보통 만 5세 이후부터 시작하는 게 좋아.아직 28개월 아기한테는 조금 이른 감이 있어.하지만 리듬감은 어릴수록 잘 자란다!집에서 마라카스나 탬버린 같은 악기로리듬놀이 해주는 것도 너무 좋고,장난감 기타로 흥미만 키워줘도 충분해.---🎹 피아노는 언제부터?피아노는 대부분 만 4세에서 5세쯤 시작해.이때가 되어야 손가락이 ..
둘째… 정말 괜찮을까?요즘 부쩍 둘째 생각이 자주 든다.첫째가 혼자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괜히 안쓰럽고 미안해진다.‘형제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올라온다.그러다가 또 마음이 철렁 내려앉는다.지금껏 온 마음을 쏟아 사랑해온 첫째에게,이제는 그 사랑과 관심을 나눠줘야 한다는 사실이생각보다 훨씬 무겁게 다가오기 때문이다.첫째는 밥 먹을 때도, 잘 때도 엄마 품을 독차지해왔는데,동생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그 자리를 나눠야 하니까.“엄마가 너만큼은 못 안아줄 수도 있어.”이 말을 언제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그 말이 내 입에서 나오는 순간나 자신이 더 아플 것 같다.솔직히 둘째를 낳는 데엔 좋은 점도 분명 있다.형제는 아이에게 정서적인 울타리가 될 수 있다.함께 놀고 자라며 친구가 되어주고..